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신설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법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 대응단을 본격 가동했다.
법무부는 4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이민 국격안전 긴급대응단' 현판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긴급대응단은 코로나19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구성·운영됐다.
그간 법무부는 해외유입 방지, 수용시설 확산 방지 등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각 부서별로 분산해 처리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기존 업무와 대응 업무를 병행한 직원들의 피로가 누적되는 등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에 법무부는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외국인 관련 업무 비중이 가장 큰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긴급대응단을 신설해 운영하게 됐다.
3팀 7명 규모로 구성된 긴급대응단의 단장은 법무부 출입국정책단장이 겸임한다. 긴급대응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긴급상황에 대응하고, 해외유입 차단 업무를 수행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기관 협력 업무도 수행한다.
긴급대응단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운영 연장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추미애 장관은 "신설된 긴급대응단이 방역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sejungkim@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