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일) 오후 6시 새 싱글 'HELICOPTER' 발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CLC(씨엘씨)가 '퍼포먼스 장인'으로 거듭났다.
CLC가 2일 오후 4시 새 싱글 'HELICOPTER(헬리콥터)' 발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Devil(데빌)' 이후 1년여 만에 더 성숙한 모습으로 컴백한 CLC는 "온전히 이 곡에만 집중했다", "온전히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담았다"고 애착을 보였다.
CLC가 곡에 보인 애정은 무대에 고스란히 펼쳐졌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표정 그리고 멤버들의 합이 돋보이는 군무가 어우러져 곡의 파워풀한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해졌고 처음으로 남성 댄서들과 호흡을 맞춰 좀 더 풍성하고 웅장했다.
CLC는 "퍼포먼스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썼다. 퍼포먼스 대표 걸그룹이 되고 싶다. 무대 볼 맛이 난다고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심혈을 기울인 퍼포먼스는 곡의 콘셉트를 좀 더 선명하게 전달한다. 파일럿이란 단어가 나올 때마다 경례를 하는 안무는 이 곡의 시그니처 동작이다. 또 프로펠러가 돌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안무와 고전 게임 갤러그 속 비행기 모양에서 따온 안무가 포인트다.
'HELICOPTER'는 트랩 팝(Trap pop)과 EDM 파워하우스(EDM Powerhouse) 장르의 곡으로 '미래에 대한 호기심'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곡이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고자 하는 자신감을 막 이륙을 시작하는 헬리콥터에 빗대어 표현했다.

CLC는 "곡을 처음 듣자 마자 멤버들 모두 '어! 좋다!'였다. 전체적으로 이렇게 반응이 좋았던 곡은 처음"이라며 "곡의 키워드는 '도전'과 '자서전'이다. 새로운 콘셉트에 도전했고 씨엘씨만의 이야기로 만든 곡이다"고 설명했다.
CLC는 콘셉트 변천사가 확실하다. 2015년 3월 데뷔곡 'Pepe(페페)'와 '궁금해'는 풋풋하고 청순한 소녀였고 이후 '아니야'에서는 앙큼 발랄한 소녀였다. '도깨비'에서 파워풀한 매력을 발산하기 시작한 CLC는 2018년 'BLACK DRESS(블랙드레스)'로 매력 포텐을 터뜨렸다.
이후 'No(노)', 'ME(美)', 'Devil(데빌)'까지 '걸크러시'를 기반으로 다양한 변주를 하며 본인들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신곡 'HELICOPTER'는 그 연장선상에서 CLC의 파워풀한 에너지가 정점을 찍는다. 그 에너지로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다.
CLC는 "헬리콥터가 높이 올라가지 않나. 힘든 시기인데 이 곡으로 에너지를 얻으셨으면 한다", "후회 없이 건강하게 즐기는 활동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CLC는 이날 오후 6시 새 싱글 'HELICOPTER'를 발표한다. 영어 버전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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