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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테슬라, 주식분할에 '폭등'…나스닥은 사상 최고치 기록 경신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8% 오른 1만1775.46에 장을 마쳤다. 이는 또 한번의 사상 최고치 경신으로, 나스닥은 올해 들어 41번째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AP.뉴시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8% 오른 1만1775.46에 장을 마쳤다. 이는 또 한번의 사상 최고치 경신으로, 나스닥은 올해 들어 41번째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AP.뉴시스

나스닥, 0.68% 오른 1만1775.46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나스닥지수가 애플과 테슬라의 주식분할 효과에 힘입어 최고치 기록을 새롭게 세웠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8% 오른 1만1775.46에 장을 마쳤다. 이는 또 한번의 사상 최고치 경신으로, 나스닥은 올해 들어 41번째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나스닥 지수의 상승 흐름은 애플과 테슬라의 주식분할 영향이 컸다. 주식분할 이후 첫 거래를 맞은 애플과 테슬라는 각각 3.4%, 12.6% 올라 나스닥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애플과 테슬라의 주식분할 거래가 시작되면서 이전에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껴 투자를 망설이던 투자자들이 유입돼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날 애플은 4대 1, 테스라는 5대 1 주식분할을 실시했다.

반면 다우 지수와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이날 다우지수는 0.78% 내린 2만8430.05에 장을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0.22% 내린 3500.31을 기록했다.

이는 애플 비중이 줄어든 탓에 다우지수 흐름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나스닥과 S&P500 지수가 시가총액 가중 방식인데, 다우지수는 주가 가중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가가 더 높은 종목이 지수에 더 큰 비중을 차지하기에 주식분할로 인해 다우에 미치는 애플의 영향력이 줄어든 것이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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