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용 없이 고발…구상권 청구까지"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서울 광화문 집회 참가자로 성림침례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60대 여성이 거짓 진술로 방역망을 흔들었다.
2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 284번 확진자인 60대 여성 A 씨는 역학조사에서 동선을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 화순에 거주하는 A 씨는 지난 24일 조선대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예배 참석 사실을 부인했다. 이후 방역 당국이 GPS 조사 내용을 들이대자 그때서야 교회 방문 사실을 털어놨다.
A 씨는 또 역학조사 과정에서 광화문 집회에 지인의 승용차를 타고 갔다고 말했다가 광주에서 출발한 전세버스를 이용했다고 진술을 번복하기도 했다.
방역당국은 25일 늦은 밤 부랴부랴 교회 앞 마당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신도 671명의 검체를 채취했다.
이날 기준 성림침례교회 관련 확진자는 30명을 넘은 상황이다.
당국은 또 다른 성림침례교회 신도들이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는 지 여부도 경찰과 합동으로 조사 중이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24일 광화문 집회에 참여해놓고도 전남 나주 중흥골드스파에 다녀왔다고 허위 진술해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40대 남성 B 씨를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허위 진술을 하면 앞으로도 관용 없이 고발조치 할 방침"이라며 "만일 확진자가 발생하면 추후 구상권도 청구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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