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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에 영화관객 30%로 '뚝'…공연예매는 4분의 1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영화관과 공연가 등을 찾는 발길이 뜸해졌다. /남용희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영화관과 공연가 등을 찾는 발길이 뜸해졌다. /남용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이후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수 급감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영화관과 공연가 등을 찾는 발길이 뜸해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한 지난 주말부터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수가 빠르게 줄어들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계를 보면 지난 주말(22∼23일) 국내 영화 관객 수는 총 37만468명으로 일주일 전인 15∼16일(125만3391명)의 29.6%에 불과했다.

전주 주말(15∼16일)은 신규 확진자가 166명(15일), 279명(16일) 급증해 일요일인 16일부터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된 시기다.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를 넘어서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전국으로 확대됐다. 이에 영화 관객 수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와 같은 멀티플렉스 영화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좌석 가용률을 70% 안팎에서 50%로 줄이기도 했다.

8월 영화 관객 수는 평일에도 꾸준히 10만 명 이상을 웃돌았지만 지난 25일에는 5만8610명으로 더 떨어지는 등 이번 주 들어 상황이 더 심각해졌다.

공연 예매 건수도 떨어지는 추세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23일 서울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복합분야 예매 건수는 1만3600건으로 한 주 전(5만4461건)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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