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통합당에 재역전… 1.8%P 차이로 오차범위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45.1%로 3주 만에 반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발표한 (8월 18일~19일 실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5.1%(매우 잘함 25.3%, 잘하는 편 19.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8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1.8%포인트 오른 숫자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0.3%포인트 내린 52.3%(매우 잘못함 41.3%, 잘못하는 편 11%)였고, '모름·무응답' 은 1.5%포인트 하락한 2.6%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정부 여당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이 민주당 지지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면서 "통합당은 광화문집회와의 연관성이 제기되면서 지지율 상승세가 발목 잡힌 모양새"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전주보다 4.1%포인트 반등한 38.9%로 나타나 미래통합당을 근소한 차이로 다시 앞섰다. 미래통합당은 전주보다 0.8%포인트 오른 37.1%를 기록했다. 두 정당 간 격차는 1.8%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5%p) 안이다. 앞서, 직전 조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이후 처음으로 통합당이 민주당보다 높은 지지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7%), 무선(73%)·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2.5%p다. 전국 18세 이상 성인 2만6925명에게 전화를 시도해 최종 1506명이 응답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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