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공장, 토사물 견디지 못하고 옹벽 무너져 내려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일 경기도 평택의 한 공장에 토사가 덮쳐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경기 평택시 후사리에 있는 한 공장에서 토사물이 무너져 매몰자 4명이 발생했다.
소방방국은 1시간 40분 만에 토사 속에서 4명을 구조했다. 이 가운데 3명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고, 1명은 의식은 있지만 크게 다친 상태로 확인됐다.
근로자들은 샌드위치 패널로 이뤄진 건물 옆에 천막 등을 이용해 만들어놓은 가건물 형태의 작업장에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혹시 매몰된 근로자들이 더 있을지 몰라서 추가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ha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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