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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문닫은 서울대공원 5달 만에 운영 재개
서울대공원은 8월1일부터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던 실내동물사와 식물원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실내동물사 열대조류관 내부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대공원은 8월1일부터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던 실내동물사와 식물원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실내동물사 열대조류관 내부 모습. /서울시 제공

식물원·실내동물사부터…"방역수칙 준수" 당부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대공원은 8월1일부터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던 실내동물사와 식물원을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월 말 휴관에 들어간 지 5달 만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열대조류, 곤충, 악어 등 실내동물사에서 지내는 동물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 방지를 위해 각 실내전시관의 면적과 특성에 따라 동시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 식물원과 실내동물사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실내전시관 이용 시 방문자 전원은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체크 및 손소독을 해야한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여부와 함께 신원확인을 위한 방명록 작성과 QR코드 확인도 필수다.

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고, 관람객간 2m 생활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방역에 비협조하거나 의심증상이 있을 시 실내전시관 입장이 제한된다.

그동안 서울대공원은 넓은 공원의 특성상 생활수칙을 지키기 쉬운 야외 공간과 야외 동물사는 운영해왔다. 아울러 개방된 야외공간에서도 시민들이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15분마다 안내 방송을 실시하고, 보행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한 방향 걷기를 유도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현재까지 서울대공원 내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확진자 동선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박종수 서울대공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탁 트인 서울대공원에서 잠시 쉴 수 있길 바란다"며 "관람수칙과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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