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582억 원·기관 584억 원 '매수'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3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강세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2억 원, 2011억 원을 사들여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매도로 전환해 2892억 원을 팔았다. 코스닥에서는 개인 홀로 매수해 1%가량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투자자의 코스피시장 최대매수는 삼성전자로 향했다. 외인은 삼성전자 582억 원, 현대차 264억 원, 엔씨소프트 212억 원, 기아차 183억 원, 삼성전자우 172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네이버는 552억 원을 팔았다. 이어 카카오 530억 원, SK하이닉스 361억 원, SK텔레콤 153억 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엔에프테크놀로지(46억 원), SK머티리얼즈(30억 원), 씨아이에스(24억 원)를 사고, 소마센(157억 원), 콜마비앤에이치(128억 원), 씨젠(101억 원)은 팔았다.
기관투자자 역시 이날 584억 원을 사들이며 삼성전자를 최대매수했다. 이어 현대모비스 230억 원, 한국조선해양 140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녹십자는 224억 원, LG이노텍은 196억 원, 삼성SDI는 134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1.33%), SK하이닉스(+0.24%), 셀트리온(+1.39%), 삼성전자우(+0.96%), LG화학(+3.40%), 삼성SDI(+0.77%), 현대차(+3.26%)가 올랐다. 반면 네이버(-0.67%), 삼성바이오로직스(-0.14%), 카카오(-0.98%)는 내리며 거래를 마쳤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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