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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40대 여성, 코로나 1차 양성…광주 117번 확진자 접촉
전남 목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가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남용희 기자
전남 목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가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남용희 기자

목포 40대 여성, 2차 양성 확인 시 전남 29번째 확진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전남 목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가 1차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시와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7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 거주 40대 여성 A 씨가 목포기독병원 외부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2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차에서도 양성 판정이 나올 경우 전남에서 29번째 확진자로 분류된다.

전남에서는 현재 2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15명이 해외 입국자다.

시에 따르면 A 씨는 광주 117번 확진자와 광주에서 같은 고시학원에 다니며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117번 확진자는 현재 지역감염지인 '금양빌딩·교회' 등과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전남도는 A 씨의 2차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 여부를 발표하고 접촉자 파악에 나설 방침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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