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전국
경찰, '오거돈 의혹' 부산시청 압수수색
오거돈 전 부산시장 강제추행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부산시청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뉴시스
오거돈 전 부산시장 강제추행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부산시청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뉴시스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오거돈 전 부산시장 강제추행 혐의 등을 수사하는 경찰이 부산시청을 압수수색했다.

부산경찰청은 7일 오전 부산시청에 수사관 7명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시청 8층 신진구 대외협력보좌관실, 장형철 전 정책수석보좌관실 등 오 전 시장 정무라인 집무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오 전 시장의 측근인 두 사람은 강제추행 사건 뒷처리 과정을 도맡아 진행했다.

현재 장 전 수석보좌관은 사직 상태며 신 전 보좌관은 다른 보직으로 전보돼 근무 중이다.

경찰은 오 전 시장의 강제추행 외에 다른 혐의를 수사 중 마무리 단계에서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전 시장은 강제추행 사실을 총선 전까지 은폐하려 했다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는 직권남용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지난 5월 16일 오 전 시장과 장 전 수석 등의 휴대폰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지난달 2일에는 오 전 시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사안이 무겁지만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lesli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