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버내 정규앨범 '자우림' 이후 2년 만의 신보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밴드 자우림이 여름을 맞아 시원한 곡들로 채운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30일 "자우림이 오는 7월 3일 오후 6시 EP '홀라!(HOLA!)'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6월 10번째 정규앨범 '자우림' 발매 이후 2년 만의 신보다.
소속사 관계자는 "여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노래들로 채웠다. 코로나19 속에서 일상을 이어나가고 있는 우리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곡"이라고 자우림의 새 앨범을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화사한 분위기를 준다. 푸르른 나무를 배경으로 풀밭 위에 앉아 색색의 파스텔 톤 의상을 입고 자연스럽게 웃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에서 청량함이 느껴진다.
자우림은 오는 7월 3일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이날 방영되는 KBS2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신곡의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자우림은 1997년 정규앨범 'Purple Heart(퍼플 하트)'로 데뷔했다. 더블 타이틀곡 '밀랍천사'와 '일탈'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단숨에 최정상 밴드로 올라섰다.
이후 '매직 카펫 라이드', '미안해 널 미워해', 'Hey, Hey, Hey(헤이, 헤이, 헤이)' 등 자우림만의 시원한 사운드와 메시지를 담은 음악들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자우림은 2017년 구태훈(드럼)이 임시 탈퇴했지만 23년째 원년 멤버 김윤아(보컬), 김진만(베이스), 이선규(기타)가 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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