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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플라스틱 공장서 큰 불…인명피해 없어
대전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3시간 가량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큰 불길이 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이동률 기자
대전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3시간 가량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큰 불길이 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이동률 기자

검은 연기 치솟아…160여 건 신고접수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대전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3시간 가량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큰 불길이 잡혔다.

20일 오후 2시 18분께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화동 제1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한 업체의 샌드위치 패널 소재 박스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현장 주변으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119에 16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5∼9개 소방서 인력을 출동시키는 2단계 대응명령을 내리고, 소방인력 110명과 헬기 3대, 차량 53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3시간 가까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큰 불길이 잡혔다.

대전광역시소방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없고, 대응단계는 해제된 상태다. 경찰과 한전, 가스안전공사 등에서도 2차 사고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무리한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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