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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플러스에셋, 보험대리점 최초 코스피 상장 시동
에이플러스에셋은 코스피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 /황원영 기자
에이플러스에셋은 코스피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 /황원영 기자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신청서 제출

[더팩트│황원영 기자] 에이플러스에셋이 국내 GA(법인보험대리점) 최초로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코스피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

NH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이 주관사로 에이플러스에셋 상장을 돕는다. 공모주식 수는 279만8000여주다.

현 기준 삼성생명 전사기획·전사기획마케팅 팀장 등을 지낸 곽근호 에이플러스그룹 회장이 19.79%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부인 김경애씨 등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그룹의 지분은 23.78%다.

2007년 6월 설립된 에이플러스에셋은 보험상품 위탁판매업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국내 34개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증권사 등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보험상품을 비교·분석해 판매하는 독립판매법인(IFA)이다.

에이플러스에셋에 따르면 이 회사에는 10개 본부, 95개 사업단에서 활동하는 3928명의 TFA(보험설계사)가 속해있다. 이외에 에이플러스라이프, 에이플러스리얼티, 에이플러스효담라이프케어, 에이아이헬스케어, 에이플러스모기지, 에이플러스부동산중개, 파인랩 등 7개 자회사를 포함해 임직원·영업인력을 1만여명 보유하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의 예상 공모가는 1만2100원~1만4100원이며, 공모주식 수는 279만8000여주다. /더팩트 DB
에이플러스에셋의 예상 공모가는 1만2100원~1만4100원이며, 공모주식 수는 279만8000여주다. /더팩트 DB

올해 1분기 말 기준 에이플러스에셋 자산총계는 2523억 원이다. 부채총계는 1767억 원, 자본총계는 756억 원 규모다.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714억600만 원, 영업이익은 73억4500만 원, 당기순이익은 56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9.26%, 255.52%, 96.89% 증가한 수치다.

실적 성장 요인으로는 차별화된 고능률 설계사 조직 WM파트너스 및 설계사 영업지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보플(보험플러스)이 꼽힌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지난 2018년부터 고능률 설계사 지원을 위해 전문 사업분야로 WM파트너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WM파트너스 재적인원 62명이 회사 전체 실적의 9%를 달성하는 등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이어지는 코로나 사태에 보플 앱을 통한 설계사 온라인 교육이 유효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보플은 고객이 가입한 모든 보험을 모바일을 통해 관리가 가능한 보험 컨설팅 앱이다. 설계사를 위한 다양한 영업 지원 기능이 추가돼 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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