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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장관 "거짓 진술·격리 위반, 코로나19 속도전 방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역학조사 시 거짓진술 및 격리 조치를 위반하는 것은 코로나19 속도전을 방해하는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뉴시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코로나19 감염 확산, 긴장 늦춰선 안 돼"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이 코로나19 역학조사 시 거짓진술 및 격리 조치를 위반하는 사례와 관련해 "코로나19 속도전을 방해하는 위험한 행위"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례에서 출입자 명부가 부정확하게 작성돼 방문자 확인이 늦어진 것이 감염을 확산시키는 주된 원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례의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 열흘이 지났다. 확진자가 가족이나 지역사회에 다시 전파한 2차 이상 감염 사례가 40%에 달한다"라며 "최근 역학조사 시 거짓된 진술을 하거나 격리조치를 위반하고 이탈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 같은 행위는 코로나19와 속도전을 방해해 우리 주위의 가족들과 이웃들을 위험에 빠트리는 행위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장관은 "당분간 계속될 코로나19와 불편한 동행에서 우리의 일상이 또다시 무너지지 않도록 항상 긴장해야 한다"라며 "감염이 의심되는 분은 주저하지 마시고 보건소나 1339에 연락해 진단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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