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세...0.54% 내린 1935.40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1일 국내증시가 엇갈린 결과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상승마감했던 지난 8일과 달리 이날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에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10.42포인트(-0.54%) 내린 1935.40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포지션을 취해 각각 1702억 원, 3641억 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개인 홀로 5122억 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0.82%), SK하이닉스(-0.59%), 삼성바이오로직스(-0.34%), 삼성전자우(-0.36%), LG화학(-1.70%), 현대차(-0.85%)가 내린 가운데 네이버(+0.23%), LG생활건강(+1.13%), 삼성SDI(+0.53%)는 올랐다. 셀트리온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업종은 가정용기기와 용품, 교육서비스, 생물공학, 소프트웨어가 3~4%가량 올랐다. 반면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 건축제품, 호텔레스토랑레저, 식품과 기본식료품소매는 2~4%가량 내렸다.
코스닥은 개인투자자의 매수포지션 전환에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장대비 2.74포인트(+0.40%)오른 685.04에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은 1510억 원가량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46억 원, 300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린 결과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 에이치엘비(+13.25%), 셀트리온제약(+1.77%), 씨젠(+1.31%), 알테오젠(+16.14%)은 오른 반면 CJ ENM(-3.07%), 케이엠더블유(-2.71%), 스튜디오드래곤(-1.79%), SK머티리얼즈(-1.07%)는 내렸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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