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일 세 번째 정규앨범 'Remember' 발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위너의 선공개곡에 이어 본 앨범 타이틀곡도 송민호의 자작곡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위너의 세 번째 정규앨범 'Remember(리멤버)'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Remember'를 비롯해 댄스, R&B, 랩&힙합, 발라드 등 폭넓은 스펙트럼의 12곡이 수록됐다.
'Remember'는 '서로를 기억하자'라는 짧지만 강렬한 의미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팬들과 잠시 떨어질 수밖에 없는 위너의 마음이 앨범에 고스란히 담겼다. 멤버들은 각각 작사·작곡에 참여해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음악에 녹여 진정성을 더했다.
타이틀곡 'Remember'는 선공개곡 '뜸(Hold)'에 이어 송민호가 작사·작곡(강욱진·Diggy 공동 작곡)했다. 서정적인 기타 연주에 송민호 특유의 감성적 멜로디와 가사가 애절함을 더한 발라드 장르다. 송민호는 "위너의 온 마음을 눌러 담았다"고 전했다.
2번 트랙에 자리 잡은 '뚝'은 오는 2일 훈련소에 입소하는 김진우의 솔로곡이다. 강승윤이 작사하고, 그와 YG 프로듀서 에어플레이(AiRPLAY)가 공동 작곡한 이 노래는 이별의 순간을 앞에 둔 연인의 감정을 '뚝'이라는 중의적 단어로 표현했다.
이승훈의 첫 솔로 자작곡 '세레나데'도 트랙리스트에 포함됐. 연말 시상식과 콘서트 무대에서만 종종 선보였던 '세레나데'는 신나고 다이내믹한 사운드 위 이승훈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 약 5년 만에 정식 음원으로 빛을 보게 됐다.
이외에도 위너 멤버들은 '막춤', 'My Bad(마이 배드)', 'Teaser(티저)' 'Well(웰)' 등 앨범 전 수록곡에 작사·작곡자로 이름을 올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스페셜 트랙은 강승윤·김진우·송민호·이승훈 네 멤버의 목소리로 재녹음한 '공허해', '끼부리지마', '컬러링', 'Different(디퍼런트)' 4곡"이라며 "신곡 8곡과 더불어 위너의 6년간 히스토리가 압축된, 위너와 팬들 모두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위너는 오는 9일 세 번째 정규앨범 'Remember'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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