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해인·채수빈표 멜로, 시청자 '관심'
[더팩트|박슬기 기자] 정해인·채수빈 주연의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이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막을 올렸다.
지난 23일 처음 방송된 '반의반'(극본 이숙연, 연출 이상엽)에서는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 분)이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한서우(채수빈 분)의 도움으로 첫사랑 김지수(박주현 분)의 음성을 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계기로 하원과 한서우는 첫사랑을 사이에 두고 본격적인 인연을 맺게 됐다.
하원과 한서우는 클래식 녹음 스튜디오에서 처음 마주했다. 어색한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비와 천둥번개가 쏟아졌고, 하원은 자신의 첫사랑인 김지수를 떠올렸다. 운명이었을까. 하원과 한서우는 똑같은 장소에서 반복해서 마주쳤다.
녹음실 관리자인 문순호(이하나 분)는 하원이 첫사랑 김지수를 그리워하는 것을 알고 한서우에게 한 가지 부탁을 했다. 그는 "김지수 말 몇 마디만 따줘. 누가 김지수를 그리워해"라며 김지수의 음성을 녹음해달라고 한 것. 그러자 한서우는 "김지수 씨랑 음성 딸 정도로 안 친하다"라고 거듭 거절했다. 하지만 막무가내인 문순호의 부탁을 결국 받아들였다.

한서우는 문순호의 부탁이 유쾌하진 않았다. 그는 디바이스 하원이 있는 방에서 "김지수랑 둘이 뭐길래 그래"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하원은 디바이스를 통해 "난 지수의 반의반만 있으면 돼"라고 답했다. 이후 김지수의 음성녹음을 끝낸 한서우는 하원과 김지수를 연결해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내 성공하지 못했다.
'반의반' 첫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주나 남주나 맨날 그 캐릭터가 그 캐릭터 같아서 궁금하지가 않아요"(toom****) "정해인은 그냥 작품마다 복붙하는 느낌. 마치 정해인의 연애사를 보는것 같다"(goo9****) "채수빈도 이쁘지만 ㅋㅋ정해인이 또 이런역활하니 좀 질림"(real****) "주연들만 봐도 드라마가 칙칙 우울"(sinb****)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의반'은 짝사랑 N년차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과 그런 그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는 클래식 녹음엔지니어 서우가 만나 그리는 사랑 이야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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