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인 사장 "노조에 경영상 휴업을 위한 노사 협의 요청서 발송"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두산중공업이 휴업을 검토한다고 밝히자 주가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11일 오후 1시 20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740원(-16.19%) 내린 383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은 "실효적인 비상경영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경영상 휴업’을 위한 노사 협의 요청서를 노조에 보냈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최근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 글로벌 발전시장 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으며 지난달 20일부터 직원들의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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