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S&P 500 이틀 연속 3%대↓
[더팩트│황원영 기자]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미국 지역사회에도 코로나19가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뉴욕 증시가 이틀째 3%안팎 급락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879.44포인트(3.15%) 급락한 2만7081.3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03%(97.68포인트) 내린 3128.21로 거래를 마쳤다.
두 지수 모두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3% 이상 하락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이틀간 1911.05포인트 급락했다.
나스닥지수는 9000선이 붕괴됐다. 나스닥은 이날 2.77%(255.61포인트) 내린 8965.61에 마감했다. 지난해 12월 마지막 거래일(8972.60) 이후 8000대로 내려앉은 것은 올해 처음이다.
미국 보건 당국자들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추가로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HHS) 장관은 상원 세출위원회에서 미국에서 추가 감염 사례가 나타날 수 있으며, 마스크 품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인정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면역호흡기질환센터의 낸시 메소니에 국장도 미국 내 지역사회에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는 시기가 문제라고 경고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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