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히트와의 첫 협업 성공적인 출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MTV '더 쇼'에서 새 미니앨범 '回:LABYRINTH(회:라비린스)'의 타이틀곡 '교차로(Crossroads)'로 1위에 올랐다. 컴백 8일 만에 음악방송 1위. 이로써 여자친구는 음악방송 통산 60관왕이라는 의미있는 기록을 썼다.
여자친구는 "7개월 만의 컴백이었는데 많은 사랑 보내준 버디에게 감사하다. 항상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겠다. '교차로'가 선택의 기로 앞에 서 있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인데 모두의 이야기라 생각하고 노래에 집중해서 남은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교차로(Crossroads)'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 마음 상태를 교차로라는 단어로 표현했으며,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고민하는 소녀의 복잡한 감정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앞서 여자친구는 새 미니앨범 '回:LABYRINTH' 발매와 함께 국내 주요 음원차트는 물론 전 세계 13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이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선보인 첫 결과물로 여자친구의 음악적 서사를 한층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연속 히트까지 이어가며 향후 행보에 더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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