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황원영 기자] 현대차가 제네시스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GV80' 판매 호조에 힘입어 16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3500원(3.04%) 오른 11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현대차는 장중 12만 원까지 오르는 등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15일 현대차는 자사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첫 고급 SUV GV80 3.0 디젤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판매 첫날 올해 국내 판매 목표(2만4000대)의 절반이 넘는 1만5000대 수준의 계약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업계는 GV80으로 제네시스 브랜드가 살아나면서 현대차의 이익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V80은 제네시스 브랜드 부활의 핵심"이라며 "올해 GV70, 내년에 GT70 등 라인업이 확충되면 기존 모델의 판매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는 "현대차는 올해 제네시스 브랜드로만 5000억원, 내년에는 1조원의 추가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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