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PD "잉꼬부부 이유 알겠더라"...20일 첫 방송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한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제작진은 7일 "최근 대학생 딸을 공개 입양해 화제를 모은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오는 20일 방송에서 처음 공개된다.
박시은·진태현 부부는 2010년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5년 열애 끝에 2015년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최근 신혼여행지인 제주도 보육원에서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두 사람은 '동상이몽2'에서 6년 차 부부의 결혼 생활과 함께 대학생 딸 세연 양과 함께하는 단란한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김동욱 PD는 "두 분이 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히는지 알겠더라"며 "두 분이 함께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이어 "딸 세연 양과 인연을 맺게 된 이야기에 저 역시 큰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박시은·진태현 부부는 입양 사실을 공개했다. 박시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연이(입양 딸)와 오랜 고민 끝에 우리가 가족 됨을 먼저 알리기로 결정해 지인 및 팬분들에게 이렇게 SNS로 먼저 알리게 됐다"며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이제 대한민국 배우이자 대학생 첫째 딸이 있는 대한민국 부모다. 열심히 살겠다"는 내용의 글을 남겨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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