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제3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깜짝 등장했다. 그는 그룹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제작한 공을 인정받았다.
방시혁은 4일 오후 5시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 with TIKTOK DAY1'에서 골든디스크 제작자상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그는 "올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9년엔 많은 일이 있었다. 특히 한국의 좋은 음악과 콘텐츠가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으면서 많은 분께 사랑받은 한해라 더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작년에는 슬프고 힘든 일도 많았다. 제작자 입장에서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겠다고 책임을 통감했다. 이 상은 더 좋은 환경을 만들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방시혁은 "이 책임을 모두 나눠 짊어졌으면 좋겠다. 산업 종사자분들, 음악 팬분들, 미디어와 언론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아티스트가 아티스트 이전에 인간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줬으면 좋겠다. 인간은 인간이기에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하고 빛나는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받은 방탄소년단을 대신해 다시 한번 무대에 올랐다. 이 자리에서 그는 방탄소년단이 오랫동안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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