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이규형, 그리움과 애틋함 세밀하게 캐치하는 배우"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배우 김태희, 이규형이 휴먼 판타지 드라마로 돌아온다.
3일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극본 권혜주, 연출 유제원) 제작진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따뜻한 분위기 가운데 아이를 껴안고 있는 김태희와 이규형의 모습이 담겼다.
'하이바이, 마마!'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 분)가 새 인생을 살기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와 딸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태희가 연기한 차유리는 아이 한 번 안아보지 못한 아픔에 이승을 머물고 있는 5년 차 '평온납골당' 거주 귀신이다. 그는 하늘에서 49일간 받아야 할 환생 재판을 기적처럼 이승에서 받게 되면서 환생하게 된다.
이규형은 죽은 아내를 다시 마주한 흉부외과 의사 조강화를 연기한다. 첫사랑이자 아내였던 차유리와 사별 후 다정했던 성격마저 변해버린 인물이다. 그런 그의 앞에 차유리가 생전의 모습으로 나타나면서 인생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하이바이, 마마!' 제작진은 "김태희와 이규형은 그리움과 애틋한 감정을 세밀하게 캐치해 표현했다. 두 배우의 시너지로 인물 간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담아낼 수 있었다. 이들이 그려나갈 특별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하이바이, 마마!는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 오는 2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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