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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세진이, 2년만에 가요계 복귀…리메이크 신곡 '여정'
세진이가 2년만에 선보인 리메이크 신곡 '여정'은 KBS1 '가요무대' 등을 통해 원곡 가수보다 애절하게 소화해내며 화제가 됐다. /웅석기획
세진이가 2년만에 선보인 리메이크 신곡 '여정'은 KBS1 '가요무대' 등을 통해 원곡 가수보다 애절하게 소화해내며 화제가 됐다. /웅석기획

[더팩트|강일홍 기자] 모델 출신의 가수 세진이가 신곡 '여정'을 선보이며 성인가요계에 잔잔한 반응을 얻고 있다.

'여정'은 1988년 가수 유현주가 부른 이후 세진이가 KBS1 '가요무대' 등을 통해 원곡 가수보다 애절하게 소화해내며 화제가 됐던 곡이다.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를 히트시킨 가요계 원로 작사가 박웅 씨가 직접 제작했다.

방송과 함께 시청자들의 호응이 쏟아진 뒤 이 곡은 세진이 이름으로 31년만에 재탄생됐다. 세진이는 "올 한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행복했다"면서 "이런 분위기를 밑거름 삼아 새해엔 더 힘차게 이끌어갈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시원한 이목구비와 늘씬한 외모를 자랑하는 모델 출신 가수 세진이는 '몰라 몰라’로 정식 데뷔한 뒤 '미운 사람아'까지 활동을 하다 올해 리메이크곡 '여정'으로 무대로 돌아왔다.

케이블TV Inet 가요프로그램과 KBS 1TV '아침마당' 수요 무대에 출연해 가수 데뷔 후의 비하인드를 소개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경기 양평군 홍보대사를 비롯해 다양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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