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640선 무너져…632.99로 마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국내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64포인트(-1.45%) 하락한 2087.9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상승장에 잠시 머무르다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개인은 홀로 4437억 원을 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509억 원, 483억 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에서 17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지난 7일부터 17일거래일 연속 순매도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5년 12월 2일 이후 최장 기록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1.95%), SK하이닉스(-2.29%), 삼성전자우선주(-2.29%), 네이버(-0.58%), 삼성바이오로직스(-1.38%), 현대차(-2.42%), 현대모비스(-2.39%), 셀트리온(-2.52%), LG화학(-0.81%), 신한지주(-2.13%) 등 모두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유틸리티, 가정용품, 방송과엔터테인먼트, 도로와철도운송, 부동산 등은 상승했지만, 에너지장비및서비스, 문구류, 자동차, 가정용기기와용품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도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 중반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9포인트(-1.12%) 내린 632.99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억 원, 284억 원을 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370억 원을 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67%), 에이치엘비(-5.73%), CJ ENM(-0.26%), 헬릭스미스(-2.57%), 메디톡스(-2.26%) 등은 하락했다. 반면 펄어비스(.42%), 스튜디오드래곤(3.53%), 휴젤(0.55%), 케이엠더블유(0.87%), SK머티리얼즈(0.06%) 등은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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