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시절부터 돈독히 쌓아온 우정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최민식과 한석규의 30년 우정이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에서 빛을 발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영화 '쉬리' 이후 20년 만에 재회한 최민식과 한석규는 '천문':하늘에 묻는다'에서 각각 조선 천재 과학자 장영실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 세종을 맡아 열연한다"고 밝혔다.
최민식과 한석규는 실제 대학 동문으로 30년이 넘는 오랜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조선의 하늘을 열고 싶었던 세종과 장영실처럼, 두 배우 역시 대학 시절부터 배우라는 같은 꿈을 꾸며 서로에게 많은 영향을 줬다.

최민식은 배급사를 통해 "(한석규는) 눈빛만 봐도 마음을 알 수 있을 정도여서 편하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한석규는 "장영실은 세종의 가장 친한 벗이지 않을까. 바로 최민식 씨와 나와 관계처럼"이라고 표현했다.
연출을 맡은 허진호 감독은 "현장에서 두 배우의 호흡이 너무 좋아 본분을 잊을 정도로 집중해 연기를 감상할 때가 많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과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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