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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서부전선 방어부대 시찰 "싸움준비가 곧 애국"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제5492군부대 관하 여성중대를 시찰했다고 25일 보도했다. /노동신문.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제5492군부대 관하 여성중대를 시찰했다고 25일 보도했다. /노동신문.뉴시스

이달 들어 세번째 군사 관련 행보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부전선 창린도 방어대와 여성중대를 시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정은 동지께서 서부전선에 위치한 창린도 방어대를 시찰하시였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6일 전투비행술경기대회를 참관하고, 지난 18일 낙하산 침투훈련을 지도했다. 이달 들어만 세번째 군사 관련 행보이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투직일근무를 수행하고 있는 해안포 중대 2포에 목표를 정해주시며 사격을 해보라고 지시하시였다"며 "군인들은 평시에 훈련하고 연마해온 포사격술을 남김없이 보여드리고 커다란 기쁨을 드리였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인민군대에 있어서 싸움 준비와 전투력 강화가 곧 최대의 애국"이라며 "군인들을 그 어떤 작전과 전투 임무도 능히 감당해낼 수 있게 훈련을 과학적으로, 실용적으로, 실전의 맛이 나게 더욱 강도 높게 시켜 그들을 정치 사상적으로나 육체 기술적으로 철저히 준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포병부대, 구분대들에서는 명포수운동의 불길을 계속 지펴 올려야 한다"며 "임의의 단위가 임의의 시각에도 전투임무 수행에 동원될 수 있게 철저히 준비되어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통신은 김 위원장이 조선 인민군 제5492군부대 관하 여성중대를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선 "중대 여성 군인들 모두가 우리 당의 혁명정신으로 철저히 무장된 여성혁명가, 참된 당의 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현지지도에는 박정천 인민군 총참모장 육군 대장을 비롯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동행했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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