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오래 건강하게 즐겁게 봅시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찰떡 케미로 사랑받는 웹툰 작가 기안84와 개그우먼 박나래. 두 사람은 생일도 비슷해 케이크도 함께 받았다.
박나래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도 #나혼자산다 #기안84 #박나래 #10월생일 #생일축하해유 오래오래 건강하게 즐겁게 봅시다!!!'라는 글과 함께 '나 혼자 산다' 녹화 스튜디오에서 생일 케이크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박나래 옆에는 기안84가 있다. 두 사람은 같은 왕관 고깔을 쓰고 생일축하를 받고 있다. 그 이유는 기안84의 생일은 10월 22일, 박나래는 10월 25일로 단 3일 차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에도 생일을 맞아 인증 사진을 올렸고 이는 올해도 이어졌다.
기안84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해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박나래와 같은 사진을 게재했다.
기안84와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특히 은근히 썸을 타는 듯한 분위기가 형성되며 남다른 케미를 만들어냈다. 이는 2017년 MBC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으로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베스트 커플상을 받은 뒤 기안84가 박나래에게 이마 키스를 하고, 박나래가 대상을 받으면 결혼을 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농담이었지만 두 사람의 케미가 유독 남달랐기에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박나래는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나 혼자 산다' 녹화에 불참하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후 그는 지난 7일 '나 혼자 산다' 녹화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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