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상황 급박해 사살
[더팩트 | 신지훈 기자] 28일 오전 10시20분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가 출몰해 돌아다니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신고 1시간 여만인 이날 오전 11시30분께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아파트 단지 쪽으로 달아나던 멧돼지를 포획해 사살했다.
경찰은 멧돼지가 아파트 단지에 진입해 상황이 급박하다고 판단하고 실탄 4발을 사용했다. 멧돼지는 도중에 시민들과 마주치기도 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가 나타나 학생을 치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했다며 자세한 이동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gamj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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