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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문회 무산되면 국민에 직접 소명…방식 고민 중"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8월 30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동 현대빌딩으로 출근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며 이동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8월 30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동 현대빌딩으로 출근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며 이동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지금이라도 청문회 결정 간곡히 부탁"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가 무산된다면 어떤 형식으로 국민에게 직접 소명할지 고민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조국 후보자는 이날 평소보다 조금 빠른 오전 9시20분쯤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국 후보자는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않는다면 국민에게 소명할 기회는 어떻게 만들 것이냐는 질문에 "조금 더 고민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가 열리기를 바란다는 뜻도 강조했다. 조 후보자는 "오늘 국회에 출석해서 청문회를 통해 검증받을 수 있기를 바랐다"며 "지금이라도 여야가 합의 정신에 따라 인사청문회 개최를 결정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이 시각까지도 연락 받지 못 하고 있다"며 "오늘이라도 기회를 주신다면 국민들 앞에서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소상히 말씀드리고 추진할 정책도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조 후보자는 이어지는 질문에 "오늘 보고받을 사안이 많아 (질의응답을) 일찍 마치겠다"며 자리를 떴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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