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부터 9월 3일까지 갤러리 라메르 3층 전시실 개최
[더팩트 | 최영규 기자] 우리 민화의 미(美)와 목 가구의 멋을 알리는 우경 정명희 전(展)이 오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3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뉴욕아리랑아트페스티벌 우수작가 초대전 출품 경력의 우경 정명희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민화의 전통적 소재인 연화도와 난죽석도 등을 작가 개인의 인생관과 감성으로 풍성하게 살려 표현한 민화 10점과 참죽나무로 제작한 보석함 서안 문갑 사방탁자 등 목 가구 4점, 호족반 해주반의 소반 3점 등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우경 정명희 작가는 "강릉에서 보았던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보고 운명적으로 민화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됐다. 지나온 날들이 항상 꽃길이 아니었을지라도 마음을 항상 평온하게 하는 색의 조화와 정성을 받아주는 소목의 향기를 통해 마음의 안식을 얻었다. 일상에 지친 누군가의 케렌시아(안식처)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작품을 완성했고 긴 기다림 끝에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전시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우경 정명희 작가는 호정 서민자 선생과 소목장 박명배 선생, 소반 이종석 선생으로부터 사사했다. 이번 전시회는 사단법인 한국전통예술진흥협회 주최 2019대한민국그랑프리미술대상에서 수상한 작가들과 함께 개최하게 됐다.
the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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