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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먹구름' 코스피, 2070선까지 후퇴…기관 '팔자'
25일 코스피 지수가 2070선으로 후퇴하며 마감했다. 코스닥도 1%대 하락하며 부진했다. /더팩트 DB
25일 코스피 지수가 2070선으로 후퇴하며 마감했다. 코스닥도 1%대 하락하며 부진했다. /더팩트 DB

코스닥은 1%대 하락

[더팩트|이지선 기자]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25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7.82포인트(0.38%) 떨어진 2074.48로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곧바로 하락 전환해 장 한때 2060선까지 쳐졌지만 다시 2070선으로 올라서면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과 미·중 무역협상, 한일 경제 마찰 등 여러 대외 변수들에 따라 투자심리가 둔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외적 주요 변수에 따라 한국증시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동안 상승을 이끌었던 일부 IT 부품, 소재 업종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오늘 하락을 주도했다"며 "다만 오후 들어 전일과 달리 낙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기관이 홀로 매도에 나섰다. 이날 기관은 1536억 원을 던지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다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1억 원, 1120억 원을 사들이면서 하락 폭을 제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7.82포인트(0.38%) 떨어진 2074.48로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7.82포인트(0.38%) 떨어진 2074.48로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했다. 독립전력및생산에너지거래, 조선, 출판, 항공, 화학, 전기장비, 석유가스, 무선통신서비스, 은행, 전자장비와 기기, 기타금융 등이 하락 마감했다. 다만 에너지장비서비스, 자동차부품, 문구류, 전기유틸리티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이날 '어닝쇼크'를 기록한 SK하이닉스는 실적 하방 지지선을 기록한 것으로 인식되면서 2%대 상승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1.72%), 삼성전자우선주(2.39%), 현대모비스(5.59%), 네이버(8.50%)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0.75%), LG화학(-4.95%), 셀트리온(-1.11%), 신한지주(-1.64%), 포스코(-0.8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1%대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 대비 7.43포인트(1.13%) 떨어진 652.40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억 원, 261억 원 팔았지만 외국인이 340억 원을 사들였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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