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 오전 11시 부분 정상화...해킹 아닌 '기술적 오류'
[더팩트 | 신지훈 기자] 쿠팡이 24일 오전 판매 중인 모든 상품이 '품절'로 표시되는 오류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쿠팡 측에 따르면 오전 7시 30분을 전후로 판매 중인 모든 상품이 '재고없음'으로 처리돼 오전 11시까지 약 3산 반 동안 주문이 불가능한 상태가 지속됐다.
쿠팡은 이날 오후 '금일 장애에 대해 설명드린다'는 입장문을 통해 "오전 7시부터 쿠팡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재고가 0으로 표시돼 상품의 주문 및 구매가 불가능해지는 장애가 발생했다"며 "해당 장애원인은 쿠팡의 재고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기술적 문제로 확인됐으며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앞으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해당 장애는 오전 11시경 복구되기 시작했으며 주문 및 구매가 정상화되는 중이지만, 아직 일부 서비스에 영향이 남아있어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쿠팡은 앞서 지난해 11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도메인 주소를 IP 주소로 바꿔주는 서버인 도메인네임시스템(DNS)의 설정 오류로 접속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gamj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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