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베스트앨범 발매, 10곡 수록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핑클이 완전체 예능 출연에 이어 베스트앨범을 발매, 21주년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핑클(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이 데뷔 21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9일 베스트앨범을 발표한다. 데뷔곡 'BLUE RAIN(블루 레인)'을 비롯해 메가히트곡인 '내 남자 친구에게', '루비(淚悲):(슬픈 눈물)', '영원한 사랑', '영원' 등 10곡이 담겼다.
이번 베스트앨범은 핑클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그때의 감성을 함께 다시 한 번 느껴보고자 기획됐다. 10곡의 히트곡과 함께, 소장의 기쁨을 접할 수 있는 LP와 CD를 하나로 구성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핑클 멤버들은 "추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팬들도 좋아할 것 같다"며 팬들에게 보내는 자필 스페셜 메시지를 앨범에 수록하는 등 적극적으로 베스트앨범 제작에 참여했다.
핑클은 14년 만에 완전체로 뭉쳐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에 출연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랜 시간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아온 네 사람은 여행을 통해 마음을 확인하고 데뷔 21주년 기념 무대에 설지 결정하게 된다. 베스트앨범 발매로 그 기대감이 더 커졌다.
한편, 1998년 5월 1집 '블루레인'으로 데뷔한 핑클은 약 7년간 가요계의 최정상을 지키다 2005년 마지막 앨범 발매 후 각자의 길을 걸었다. 활동 당시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가요 시상식에서 두 차례나 대상을 받는 등 독보적인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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