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아모레퍼시픽, 11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09년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한 후 11번째 보고서가 발간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2018 지속가능성 보고서'. /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09년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한 후 11번째 보고서가 발간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2018 지속가능성 보고서'. /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 일환으로 디지털 보고서도 처음 선보여

[더팩트|이진하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담은 2018 지속가능성 보고서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를 발간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9년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17일 발표한 보고서는 11번째다. 올해 보고서는 고객과 더욱 쉽게 소통하기 위해 핵심 성과를 둘러싼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보고서에서 2020 지속가능경영 비전인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 목표에 기반해 3대 전략 방향(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촉진, 함께하는 성장 구현, 순환 경제 기여)과 8대 약속을 중심으로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각 브랜드의 성과를 다뤘다.

특히 2015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에서 소비재 기업으로서 SDGs 12번째 목표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을 이루고, 여성과 함께 성장한 기업으로서 SDGs 5번째 목표 '성 평등' 달성을 위한 활동 성과도 포함됐다.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촉진을 위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플라스틱 소비를 줄여왔다. 2018년부터 국내 물류센터에서 에어캡 대신 산림관리 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종이 소재의 완충재를 사용했다. 또 수거된 공병으로 만든 재생 원료를 화장품 용기에 적용했다.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온실가스 저감을 통해 순환 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힘썼다. 국내외 사업장의 유휴 공간을 적극 활용해 태양광 에너지를 얻고 있으며, 오산 뷰티 캠퍼스에서는 태양광 에너지를 제품 생산 서리 가동에도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생물종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15년의 걸친 연구 끝에 장원 2호와 장원 3호를 만들었다. 두 품종은 각각 이니스프리와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에서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2018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종이 사용에 따른 환경 영향을 낮추고자 지난해 핵심 성과와 주요 활동 부분만 책자로 출간됐다. 상세한 성과를 담은 내용은 디지털 보고서에 담았으며 아모레퍼시픽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h311@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