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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삼바 분식회계 의혹'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압수수색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6일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더팩트 DB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6일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더팩트 DB

검찰, 삼성그룹 차원 조직적 증거인멸 개입 정황 추적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고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삼성전자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는 16일 삼성전자 사업지원 TF(태스크포스) 사무실과 삼성바이오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들은 회계 관련 내부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팀장인 정현호 사장과 삼성바이오 김태한 대표이사의 사무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분식회계 수사와 관련해 삼성바이오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에피스) 등에서 드러나는 증거인멸 정황에 삼성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11일 증거인멸과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사업지원 TF 소속 백 모 상무와 보안선진화 TF 서 모 상무를 구속했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한 뒤 정 사장 등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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