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광모 회장 주재 'LG 사업보고회' 한 달간 진행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올해 상반기 'LG 사업보고회'가 한 달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13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LG 사업보고회'를 주재한다.
사업보고회는 이날 생활건강을 시작으로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사업본부를 이끌고 있는 경영진들이 모두 참여한다.
LG그룹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사업보고회를 열고 있다. 이번 사업보고회에서는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LG그룹은 상반기에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해왔다. 하반기에는 당해 실적을 보고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 등을 수립해왔다.
구체적으로 구광모 회장이 성장 동력으로 꼽은 5G(5세대 이동통신)를 비롯해 전기차 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광학솔루션, 소재, 바이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경쟁력 강화가 요구되는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보고회는 구광모 회장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광모 회장은 지난해 5월 고(故) 구본무 회장이 별세한 이후 6월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LG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본격적인 그룹 경영을 시작했다.
구광모 회장은 지난해부터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이번 사업보고회에서 각 사업본부장은 중장기 포트폴리오를 마련해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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