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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포커스] 마동석의 전성기는 계속된다
마동석 주연의 영화 '악인전'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마동석은 제작자와 배우로서 두 가지 일을 병행할 예정이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키위미디어그룹 제공
마동석 주연의 영화 '악인전'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마동석은 제작자와 배우로서 두 가지 일을 병행할 예정이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키위미디어그룹 제공

마동석, 마블리에서 글로벌 스타로 '우뚝'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마동석이 공백없는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범죄도시'를 통해 주연배우로 발돋움한 그가 연이은 '꽃길' 행보를 걷고 있는 것이다. 신작 '악인전'은 최근 칸 진출을 확정 했고,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아울러 마블 신작 '이터널스'의 출연도 가시화 되면서 마동석을 향한 국내외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악인전'의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와 마동석이 이끄는 창작집단 팀고릴라는 지난 6일 "실베스터 스탤론이 이끄는 발보아 픽쳐스와 '악인전'의 리메이크 제작에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발보아 픽쳐스의 대표 프로듀서 브레이든 애프터굿은 "조직 보스와 형사가 손잡고 연쇄살인마를 잡는다는 콘셉트 자체만으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을 매력이 있다"며 리메이크 결심 이유를 밝혔다.

마동석은 리메이크작에서 공동 프로듀싱을 맡을 뿐만 아니라 연쇄살인마의 습격을 받은 조직 보스 역을 맡아 다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합의를 주도한 마동석의 미국 에이전시 B&C GROUP은 "기존의 한국영화 리메이크 계약에 없던 합의로 한국 영화인이 미국 영화 리메이크에 직접 참여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악인전'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닝 부문에도 공식 초청됐다.

마동석이 마블 영화 '이터널스' 주요 출연진으로 언급돼 관심을 받고 있다. /김세정 기자
마동석이 마블 영화 '이터널스' 주요 출연진으로 언급돼 관심을 받고 있다. /김세정 기자

이 가운데 마동석 출연이 유력한 마블 신작 '이터널스'가 오는 9월 영국 런던에서 촬영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무비웹·HN엔터테인먼트 등 해외 매체는 베일에 가려져있는 마블 신작 '이터널스'가 9월 영국 런던에서 크랭크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배우 안젤리나 졸리, 영화 '빅 식'의 쿠마일 난지아니를 비롯해 마동석 또한 주요 출연진으로 언급돼 있다. 매체는 "곧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늦어도 6월까지 마블이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동석의 '마블'행이 확정된다면 국내 배우가 마블 작품에 참여하는 건 배우 수현에 이어 두 번째다. 수현은 앞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한 바 있다.

그의 승승장구 행보에 많은 이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2004년 단역과 조연을 오가며 긴 무명생활을 한 마동석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는 날이 성큼 다가와서다. '맨손 액션'이라는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가진 마동석은 마침내 "마동석이 장르"라는 말을 실현시켰다.

ps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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