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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박유천 '구속'…"도주 우려"
수원지방법원 박정제 영장전담판사는 26일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들어서는 박유천.  /수원=김세정 기자
수원지방법원 박정제 영장전담판사는 26일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들어서는 박유천. /수원=김세정 기자

박유천 필로폰 검출 묻자 "나도 잘 모르겠다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26일 구속됐다.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마약을 복용하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한 지 16일 만이다.

수원지방법원 박정제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박유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증거인멸 우려 및 도망 우려가 있어 구속 사유가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유천은 이날 오후 2시 30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특히 박유천은 자신의 몸에서 필로폰이 검출된 경위를 묻는 판사의 질문에 "나도 잘 모르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지난 10일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은 더욱 없다"라고 주장한 입장을 그대로 고수한 것이다. 그는 당시 "저는 다시 연기를 하고 무대에 서기 위해 하루하루 노력 중이었다"며 "그런 제 노력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 마약 복용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유천은 지난 2∼3월 전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the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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