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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내외, '강원도 산불 피해 구호' 성금 전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0일 강원도 산불 피해 구호 성금을 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5일 오후 강원도 속초시 장천마을을 방문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로하는 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0일 강원도 산불 피해 구호 성금을 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5일 오후 강원도 속초시 장천마을을 방문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로하는 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노영민 실장 등 靑 직원, 4773만 원 성금 기탁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강원도 산불 피해 구호 성금을 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10일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통령 내외는 강원도 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히 삶의 터전을 복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날 오전 미국 방문에 앞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산불 피해 구호 성금으로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등 청와대 직원들도 4773만 원의 성금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ㆍ에 기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성남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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