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식목일 무색하게 만든 산불의 잿빛 그림자
[더팩트ㅣ고성=임세준 기자] 고성과 속초지역에 화재가 발생한 5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성천리의 한 집이 전소된 가운데 개 한마리가 집주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이날은 국민식수에 의한 애림사상을 높이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하여 제정된 '식목일'이어서 더 국민들을 안타깝게 했다. 나무를 심어도 모자랄 판에 그동안 가꾼 나무들이 모두 타버려 주민들의 상실감은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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