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이미 고통받고 있어 추가 제재 필요 없어"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서 대북 추가제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9일(현지 시간) 미국 언론 더힐 등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지난주 대북 추가 제대 철회 지시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주민들이 이미 고통받고 있기에 현시점에서 추가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앞으로도 대북 제재를 하지 않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해 다시 대북 제재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트위터에 "북한에 대한 대규모 제재가 더해질 것이라는 재무부 발표가 있었다"면서 "나는 제재 철회를 지시했다"고 적었다.
cuba20@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