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한 금융상품 개발 시너지 효과 기대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토스뱅크 컨소시엄(가칭, 이하 토스뱅크)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27일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전날 이사회 공시를 통해 주식 495만주를 총 247억5000만 원에 현금 취득해 전체 지분율 9.9%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경영목표를 '사업영역 확대와 디지털 혁신으로 미래금융을 선도하는 성장기반 구축'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 본업과의 시너지 효과 및 신규 수익모델 확보 차원에서 토스뱅크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혁신적 챌린저뱅크를 설립하자고하는 토스뱅크의 비전이 회사 방향성에 부합하며 향후 지급결제 서비스 등에서의 시너지가 예상되어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만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장 상무는 "이번 투자로 1000만 고객을 보유한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가 주도하는 토스뱅크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상품 개발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 전문은행과 연계한 다양한 혁신 사업 모델 시행이 가능해 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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