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시대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 제시할 것"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KT는 12일 한국남부발전㈜, ㈜우리항공, ㈜싱크스페이스와 함께 서울 KT 광화문East 빌딩에서 '지능형 드론을 활용한 보안 인프라 강화 등 안전한 스마트 발전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회사들은 드론을 포함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드론 운용 인프라 개발 ▲지능형 드론 개발 ▲AI, IoT, 광인프라를 활용한 융합 보안 영역 발굴 등을 통해 안전한 스마트 발전 환경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KT는 지능형 드론 인프라 구축을 위해 드론 핵심 기술을 보유한 우리항공, 싱크스페이스와 협력해 기체 비행속도 최대 100km/h의 음성인식 제어가 가능한 차세대 드론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발을 추진하는 드론은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AI 음성인식 드론이 될 전망이다. KT는 이 드론을 통해 비전문가도 원격으로 드론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KT와 남부발전은 향후 5G 네트워크와 ICT 첨단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발전 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두 회사는 지속적인 실증을 거쳐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준근 KT 통합보안플랫폼사업단장(전무)은 "KT는 드론, 블록체인, AI 등 ICT 역량으로 5G 시대의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융합 보안 서비스를 발굴하고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다"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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