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최악 미세먼지에 공기청정기株 '훨훨'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사상초유의 미세먼지 대란이 이어지면서 공기조절장치 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대유위니아가 강세다.
6일 오전 11시 33분 기준 현재 대유위니아는 전 거래일 대비 650원(22.26%) 오른 3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수일째 전국을 집어삼키면서 공기청정기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유위니아는 공기조절 장치 제조, 수리,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2007년 자연가습 공기청정기 '위니아 에어워셔'를 출시했으며, 2017년 가습 공기 청정기를 선보였다.
이날 서울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당 143㎍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년부터 공식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공기질 관리업체인 하츠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하츠는 전장 대비 1620원(29.83%) 오른 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공기질 개선에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기질 관리 장치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인 하츠가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조명래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미세먼지 대응방안 보고를 받고 공기청정기 재정 지원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하츠는 국내 1위 레인지후드 업체이자 환기시스템 부문 2위 업체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주방공기청정기 '뮤렌'이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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