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차 비전 2030 선포로 투자 확대…올해 실적 개선도 기대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현대차가 정부와 업계 관심이 집중된 수소차 관련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7일 IBK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 원으로 제시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소전기차 관련 정부와 업계 선투자로 대중화 및 시장 선도 가능성이 높아져 더욱 긍정적인 비전을 갖게 됐다"며 "정부 수소경제 로드맵으로 수소전기차 대중화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현대차가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2030년 연간 판매기준으로 수소전기차 시장이 약 200만 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고 총 7조6000억 원을 신규투자하고 이를 통해 총 5만100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특히 정부에서 수소충전소 관련 구체적인 확충 계획을 내놓음에 따라 수소차 대중화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올해 실적도 지난해에 비해서는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가 지난해 내수 및 신흥시장 확대로 자동차매출이 증가했지만 품질 비용 발생과 신흥국 통화 약세로 이익이 악화됐다"며 "올해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0조3000억 원, 3조4000억 원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신차 확대를 통한 국내 및 미국공장 가동률 개선과 인센티브 감소로 실적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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