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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2명 RSV 확진…격리 치료 중

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경기도 구리시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2명이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달 7일 RSV가 발병한 대구 달서구의 한 산후조리원 건물 내부에 입원실 면회객 통제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뉴시스
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경기도 구리시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2명이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달 7일 RSV가 발병한 대구 달서구의 한 산후조리원 건물 내부에 입원실 면회객 통제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뉴시스

신생아 2명 RSV 추가 확인…감염 여부 등 조사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경기도 구리시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2명이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사후조리원에 입실해 있던 신생아 1명이 지난 1일부터 콧물을 흘리고 열이 나는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정밀검사를 받은 뒤 RSV 판정을 받았다.

또한, 함께 입실해 있던 다른 신생아 1명도 RSV 의심 증상을 보여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신생아 2명은 인근 종합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조리원은 폐쇄된 상태다.

보건당국은 해당 산후조리원에 입실해 있던 신생아들과 산모, 근무자들을 상대로 감염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이후 희망자들은 귀가 조치했다.

감염 경로 등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RSV 잠복기가 2~8일인 만큼 현재 증상 발현 여부를 관찰하고 있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한편 RSV는 접촉이나 기침 등을 통해 감염되는 전염병이다. 성인의 경우 감기 같은 약한 증상을 보이지만, 신생아나 노약자는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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