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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주가] 에쓰오일, 1Q부터 실적 반등 시작…저점 매수 시기

NH투자증권은 29일 에쓰오일이 올 1분기부터 실적 반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NH투자증권은 29일 에쓰오일이 올 1분기부터 실적 반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유가 반등·정제마진 개선으로 실적 호조 전망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에쓰오일이 올 1분기부터 실적 반등을 이뤄낼 것이라며 저점 매수 시기라는 진단이 나왔다. 29일 NH투자증권은 에쓰오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 원을 유지했다.

에쓰오일의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는 2924억 원으로 추정치를 1040억 원 하회했다. 또 유가급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은 3910억 원 발생하며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

이도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정치 대비 재고평가손실이 1450억 원 추가로 발생한 점은 지난 12월에 급락한 유가가 기준유가로 설정됐기 때문"이라면서 "다만 평가 기준유가가 50달러/배럴 초반으로 설정됨에 따라 올 1분기에는 현재 유가 기준으로 재고평가이익이 1300억 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유가 반등과 정제마진 개선으로 1분기부터 실적은 급격하게 개선될 것으로 봤다. 아시아 스팟 정제마진 역시 조만간 개선될 전망이다. 오는 2월부터 역내 정기보수가 집중되며 수급이 나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 석유화학의 경우 4분기 PX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상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유가하락에 따른 원가절감이 예상되는 윤활기유 사업부도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유가급락에 따른 부진한 실적 및 주가조정은 이미 지나갔다"면서 "1분기부터 V자 반등할 실적과 구조적으로 개선될 정제마진을 감안하면 적극적으로 매수할 시기"라고 분석했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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